동국대, 마이크로소프트와 MOOC 플랫폼 운영 업무협약 체결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9.14 15:51
  • 지난 10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고알프레드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와 한태식 동국대 총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 지난 10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고알프레드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와 한태식 동국대 총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과정 및 클라우드(Azure) 기반 MOOC 플랫폼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동국대에 인공지능ㆍ빅데이터ㆍ데이터 사이언스 등 관련 MOOC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학부 및 대학원 교육은 물론 기업 맞춤형 교육에 널리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혁신선도대학을 위한 Microsoft MOOC(MPP/LaaS) 교과목 연계 전공 개설 ▲Microsoft Professional Program을 활용한 정규ㆍ비정규과정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재직자 및 지역 연계 교육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인공지능 교육ㆍ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제 기반 조성 협력 ▲인공지능ㆍ데이터사이언스ㆍ빅데이터 및 코딩 교육과정 등 Microsoft Professional Program을 활용한 학내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 대해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가 세계적인 IT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난해 신설한 인공지능협업센터를 혁신적으로 확대ㆍ개편하고 대학원에 지능융합학과를 신설하는 등 인공지능 혁신선도대학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지닌 인공지능 교육ㆍ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최근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도약을 다짐하며 ‘인공지능 혁신선도대학’을 선포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국대는 맞춤형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