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2학기 미술교육과정 신입생 모집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8.13 12:01
  • /홍익대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제공
    ▲ /홍익대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제공
    홍익대학교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이 2018학년도 2학기 미술교육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홍익대의 특성을 살려 1986년에 개원한 미술교육원의 전신으로, 설립이후부터 2018년 현재까지 4만 29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본교 캠퍼스에서는 홍익대 교수진이 동양화, 회화 분야의 예술 창작 실기 수업, 디자인·공예 수업, 유학생 과정 등을 진행한다.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회화 ▲동양화 ▲아동미술학 등이 개설됐으며,  ‘미술심리지도사자격증반(1·2급)’ ‘아동미술지도사’ 등 미술 심리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론·실기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학로 캠퍼스의 미술이론 아카데미에서는 미술이론 및 인접 인문학 분야의 강좌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획한 예술·인문 강의가 마련돼 있다. 특히 ‘준학예사 시험대비과정’은 ▲박물관학 ▲전시기획론 ▲예술학 ▲동양미술사 ▲서양미술사 ▲한국근현대미술사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됐다. 이 중 학기 제한 없이 최소 2개 이상 강의를 이수한 준학예사 시험 합격자에게는 코리아나미술관·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원서 접수는 지난달 9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 및 등록금 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익대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그동안 열린예술 교육을 이끌며 배움에 대한 열정이 큰 사람이 예술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바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미술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문화와 예술 영역도 포괄해 미래에 대한 글로벌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