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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시우 아빠는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수리하는 일을 하는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지요. 시우 아빠는 자전거 가족 달리기 대회에서 우승하여 가게를 홍보하고 싶어 하지만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시우 때문에 속상해합니다. 시우는 단번에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말아요. 우리는 한 방향만 볼 때가 많아요. 각자 잘하는 일이 다른데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고 해요. 모두가 자전거를 타면 나도 자전거를 타야 되고, 모두가 대학에 가면 나도 대학에 가야 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된 것 같고 문제아처럼 느껴지지요. 하지만 모두가 하는 일에 동참하지 못한다고 해도 낙오자가 아니고 문제아는 더더욱 아니지요. 조금만 다른 눈으로 보면 새로운 것이 보이고, 조금만 방향을 바꾸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요. 시우는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한 아이예요.
▶저자 소개
저자 : 원유순
선생님은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았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 생활을 하는 동안 글쓰기 공부를 계속하여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학교를 퇴직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생님은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많은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똥장군하고 놀면 안 돼요》《이야기 아저씨 청계천 징검돌》《까막눈 삼디기》《피양랭면집 명옥이》《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하이퐁 세탁소》 등이 있습니다.
[신간도서] 바퀴 귀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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