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수북 앱 북 '나', 2018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06.08 17:10

- 심사평 “자아의 정체성 회복이라는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스토리가 인상적”
- 영국 일러스트레이션 협회(AOI) 어워드, 2018년 어린이 그림책 부분 대상 수상

  • 한솔수북 앱 북 '나' 이미지 / 한솔교육 제공
    ▲ 한솔수북 앱 북 '나' 이미지 / 한솔교육 제공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은 어린이 책 출판사인 한솔수북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책(이하 앱 북) '나'가 2018년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선정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솔수북의 앱 북 '나'는 ‘나’라는 자아의 정체성을 회복한다는 다소 철학적이고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그림책으로 인문학을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이해하기 쉬운 짧은 글과 따뜻한 그림 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어른이 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아이의 부모인 어른들의 감성을 두드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체하고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의 이중호 심사위원은 한솔수북의 '나'에 대해 “’어른 나’와 ‘어린 나’를 만나 자신의 순수성을 되찾는 스토리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 이외에도 오디오와 텍스트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편리하게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 360도 증강현실(AR)기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철학적 주제와 예술적인 그림으로 해외 수출 가능성이 높고 해외 수상에도 신청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책의 그림을 그려낸 조수경 작가는 한솔수북의 '나'를 통해 영국의 일러스트레이션 협회(AOI, Association of Illustration)의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WORLD ILLUSTRATION AWORDS)에서 2018년 어린이 그림책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전자출판대상을 수상한 한솔수북의 앱 북 '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자 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4일(목)부터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와 동시에 작품성을 인정받은 앱 북 '나'는 7월 중 종이 책으로도 출시된다. 또한 한술수북은 좋은 창작그림책과 지식그림책, 놀이책 등의 출판과 더불어 전자 책 등을 통한 ‘e-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