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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 자연과학연구소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자연과학대학 계산물리연구센터(센터장 박인규)를 중심으로 ‘머신러닝을 접목한 거대계산과학 연구와 그 응용’을 주제로 향후 9년간 연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 주제는 ‘입자 및 우주론’, ‘검출기 및 신물질’, ‘바이오 수학’ 등이다. 또한 계산과학 응용 주제로 서울시 및 산업체와의 협력 연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거대계산과학 분야 전문가와 미래 데이터 과학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총 9년)까지며, 정부로부터 연간 5억 5000만원(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거대계산과학연구소 연구책임자는 박인규 물리학과 교수가 맡으며, 동 학과 박동수 교수(입자·장론), 정석범 교수(응집물질물리), 김정래 수학과 교수(바이오수학), 전종준 통계학과 교수(머신러닝)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2명의 연구교수와 3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신규 고용돼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