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중국 호북과학기술대와 자매결연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05.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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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원예대 제공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와 중국 호북과학기술대학교(총장 우지량)가 교육·문화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 간 협약식은 지난 21일(월) 계원예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호북과학기술대의 우지량 총장과 쭈민홍 취업처장, 계원예대의 권영걸 총장과 최아사 기획처장, 서정국 학생처장, 이용배 애니메이션과 학과장, 의왕시청의 김은영 국제교류팀장, 이성수 국제교류팀원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학교문화 ▲특색문화 ▲교육연구 ▲교육자원 등 네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뉴미디어와 신기술을 이용해 교류를 강화하고, 교육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해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하며 교수 간 교류 기회도 갖기로 했다.

    권영걸 계원예대 총장은 “호북과학기술대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호북과학기술대 예술디자인학원에는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등 계원예대와 협력할 수 있는 학과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지량 호북과학기술대 총장은 “호북과학기술대는 한국의 의왕시와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의왕시에 있는 계원예대와도 협력관계를 탄탄하게 쌓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호북성에 있는 호북과학기술대는 20개 학부, 80여개 전공을 운영하며 1만8000여명이 재학 중인 공립종합대학이다. 호북과학기술대 예술디자인학원은 지난 1992년 공예미술학과로 시작, 미술학·시각디자인학·환경예술디자인전공·산업디자인전공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