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평가센터, 28일 ‘초·중학생 학력평가’ 첫 실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04.26 13:51
  • 한국교육평가센터는 오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전국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는 자녀의 학업 성취 수준을 수능 형태로 진단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평가로,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수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2학년은 2개 과목을,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은 5개 과목을 치른다. 평가 후에는 학년별·과목별 전국 석차, 수능 등급 예측,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과목·영역별 학업성취도 분석 등이 포함된 평가 결과를 제공받는다. 객관적인 성적 데이터를 확인함으로써 학생·학부모는 진로 설정과 함께 입시를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이번 초·중학생 학력평가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오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 평가 페이지에 접속해 자유롭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국어, 과학, 사회, 수학, 영어의 총 5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면 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는 문제에 듣기평가가 포함돼 있으므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마련해두는 게 좋다.

    4월 평가는 오는 28일(토)까지 시험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평가센터 홈페이지(www.kce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는 1년에 4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점에 맞게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