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정의야, 강물처럼 흘러라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8.04.05 17:12
  • ▶ 책 소개
    교회와 세상을 이어 주는 정의로운 빛으로 남은 지학순 주교의 일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최초의 인물 이야기다. 지학순 주교는 ‘빛과 소금이 되라’는 성경 말씀에 따라, 불의와 불평등, 부조리로 얼룩진 세상에 빛이 되어 맞섰다. 특히, 가난하고 차별 받는 이들의 삶에 관심을 두고, 동지들과 지혜를 모아 개인과 지역 사회가 함께 변화·자립·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자 힘썼다. 이 책은 교회와 사제, 신앙인이 사회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범적인 행동 양식을 보여 준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양심과 소신에 따라 행동한 지학순 주교의 삶은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바른 가치관을 선물할 것이다.
    ▶저자 소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책 만드는 일을 오래 했습니다.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아동문학 부문에 당선했습니다. 가족과 열일곱 살 슈나우저 천둥이와 함께 경기도 작은 산속 마을에 살면서 그림책과 동화, 인물 이야기 들을 쓰고, 외국 그림책과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폭탄머리 아저씨와 이상한 약국》, 《우리 엄마 강금순》, 《성자가 된 옥탑방 의사》, 《정선》, 《제인 구달》 들을 쓰고, 《마법학》, 《여기는 산호초》, 《내 꿈은 엄청 커!》,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너는 작은 우주야》, 《나무》 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