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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의 메이커 교육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사 워크숍이 서울, 대전, 부산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연이어 개최된다.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은 메이커 교육 전문기업인 브레이너리(대표 정종욱)와 함께 서울디지털재단에서 메이커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사 대상의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업에 활용 가능한 메이커 교육 프로젝트 개발방법 ▲메이커 교육과정 체계 설계 ▲다양한 교과 과정과의 연계방법 ▲수업 운영과 평가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초·중·고교에 본격 도입된 메이커 교육에 대비해 교사 연수 노하우를 보유한 테크빌교육과 수년간 학생 대상의 메이커 교육 활동을 해온 브레이너리가 힘을 합쳐 이번 워크숍을 공동으로 준비했다.
메이커 교육은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실제 메이커 교육과 관련된 대부분의 교사 연수는 3D프린터나 아두이노와 같은 장비 중심의 교육인데, 이러한 연수로는 교사들이 메이커 교육 기반의 융합수업이나 개별 교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없다.
이번 워크숍은 어떻게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설계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3D 프린터 교육이나 드론, 로봇으로 인식되고 있는 메이커교육을 ▲디자인싱킹 ▲직접 손으로 만드는 아날로그 메이킹 ▲디지털 파브리케이션 ▲피지컬 컴퓨팅 및 SW 프로그래밍까지 확장한 브레이너리의 메이커 교육 모델을 중심으로 교사 연수가 이루어진다.
이번 워크숍 내용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직무연수도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을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메이커 교육의 핵심은 하나의 수업에서 정해진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개개인의 관심과 경험, 기술에 기반해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메이커 교육을 위한 프로젝트 및 융합교육 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직무연수를 개발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종욱 브레이너리 대표는 “정형화된 지식으로는 비정형화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학생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비정형화된 문제를 나름대로 해결해 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며,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메이커 교육이 학교 현장에 도입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19일 서울디지털재단을 시작으로 20일 대전 카이스트 창조경제혁신센터, 21일 부산 센텀시티 KNN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테크빌교육-브레이너리, 학교 메이커 교육을 위한 ‘교사 워크숍’ 개최
-학교현장 메이커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사 대상의 워크숍 실시
-프로젝트 기반의 문제해결을 위한 메이커 교육 과정 설계 및 실습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