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정시모집서 전공 구분없이 389명 ‘통합 선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기사입력 2018.01.03 16:34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제공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제공
    2018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공 구분 없이 학생을 뽑는 ‘통합 선발’이다. 이화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모집단위 구분 없이 인문계열 211명, 자연계열 178명을 선발한다. 통합 선발된 신입생들은 입학 후 1학년 말에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학부(국제학부·융합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학과(전공)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의예과는 예외로 자연 22명, 인문 6명을 별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역시 별도로 뽑는다. 간호학과와 사범대학은 올해 전원 수시모집에서 선발했지만, 미충원 인원 발생 시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이 있어 최종 모집요강을 통해 해당 학과의 선발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예체능 실기전형은 수능 40%와 실기 60%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영역별 수능 반영 방식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 25%, 수학 25%, 영어 25%, 탐구 25%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편이다. 등급 간 점수 차도 ▲1등급 250점 ▲2등급 240점 ▲3등급 230점 등으로 크다. 한국사는 인문계열은 1~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1~4등급까지 10점 만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