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정시, 가군 중심으로 선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기사입력 2017.12.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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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제공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에서 650명, 나군에서 22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 선발했던 경영학부 모집을 가군으로 변경하면서 나군에서는 자유전공학부만 모집한다. 전년도 가군 지원율 4.67대1, 나군 지원율은 3.73대1 이었으며, 나군에서 경영학부는 3.28대1, 자유전공학부는 5.33대1 이었다. 경영학부의 모집군 변경으로 전년대비 자유전공학부의 지원율과 합격커트라인 모두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인문, 자연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고, 예체능 모집단위 중 산업디자인학과의 경우 전년도 수학, 영어 중 우수한 1개 영역 40%반영에서 각각 20% 반영으로 변경했다. 영어 등급 간 점수 차는 인문계열 7점, 자연계열 5점으로 인문계열에서 더 크다. 전형총점 1000점 기준에서 1등급 당 감점되는 점수로 영향력이 적지 않으므로 점수 손실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한국사는 전년도 4등급부터 감점에서 5등급부터 감점으로 완화했다. 수능 반영비율상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에,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에 비중을 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