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18 정시 박람회서 열띤 입시상담 ‘눈길’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12.18 10:16
  • 정시박람회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순천향대 부스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 정시박람회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순천향대 부스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총장 서교일) 지난 13일~16일까지 개최된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입시정보를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띤 상담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장에는 129개 대학교가 참석한 가운데 입시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각 대학 부스는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에는 교수와 교직원, 입학사정관 등 입학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대학의 최근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실질적인 내용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대학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더욱 정확한 상담을 위해선 자신의 '수능 성적표'를 가지고 오면 비교적 정확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며 "수험생 대부분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정착된 SRC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와 장학금 제도, 학과별 취업률, 기숙사 입사 여부, 통학버스 노선에 대한 문의, 어학연수 제도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부스를 찾은 조호현(인천 부평고3)군은 "이번 수능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적이 잘 나와 메이저급 순천향대 의대를 지원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최근에 각종 매스컴에서 외과 전문의 이국종 아주대 교수님을 접한 적이 있는데 롤모델로 삼고 싶고 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수시 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 지원학과 하나만을 고려하기보다는 관련 학과까지 폭넓게 생각해서 진로와 연계하는 판단이 중요하다" 며 "수험생들이 긴장감과 불안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눈높이에 맞는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학과는 물론 연계된 학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대학진학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