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아랍 이슬람 문화주간 행사 ‘풍성’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10.31 18:04
  • 선문대 제공
    ▲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는 31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사흘간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제6회 아랍 이슬람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문대 선문이슬람센터와 이슬람권 인재양성 사업단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유럽과 아프리카 관문인 모로코를 소개한다.

    중앙도서관 로비에는 사진전을 통해 모로코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아랍국가 전통의상 및 전통물품 등도 전시하면서 재학생들에게 이슬람 지역에 대한 문화를 소개하고, 무슬림 학생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1월 1일에는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를 초청해 학생회관 2층에서 '모로코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한다. 또한 2일까지 행사장에서 매일 아랍 음식문화와 헤나를 체험할 수 있다.

    이원삼 선문이슬람센터장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열리는 아랍권 문화 축제"라며 "이슬람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교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개원한 선문이슬람센터는 이슬람의 세계적 학문토대를 바탕으로 한국의 첨단 기술 및 과학을 연결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