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운문화재단, 제28회 고운문화상 시상식 개최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09.26 09:56
  • 제28회 고움문화상 수상자들 모습 / 수원대 제공
    ▲ 제28회 고움문화상 수상자들 모습 / 수원대 제공
    재단법인 고운문화재단(이사장 유세준)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TV조선, YTN, 국방부 등이 후원하는 제28회 고운문화상 시상식이 25일 신텍스 그랜드볼룸(수원과학대학교 내)에서 열렸다.

    고운문화상은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 고운문화재단을 설립한 故고운 이종욱(李鍾郁)박사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언론인 공무원과, 순수민간인으로서 인격과 덕망이 고매하고 인간정신 계발에 기여한 사람들의 공적을 빛내기 위해 1990년에 제정됐다. 매년 1회 정부기관과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해 왔다.

    올해는 고운언론인상 부문에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고운공무원상 부문에 이동희 해군대령(국방부 병영정책과장), 고운봉사상 부문에 조규환 사회복지법인 엔젤스 헤이븐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이날 고운문화상 대상은 고운봉사상을 수상한 조규환 명예회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한국전쟁 휴전 후 58년 동안 봉사활동의 외길을 걸어오며 ‘고아들의 아버지'로 일평생을 살아온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