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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2011년 6월 국방부와 손잡고 사이버국방학과를 신설했다.
2012학년 1기 입학생을 받았으며, 사이버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법학 수학 군사학 정책학 심리학 컴퓨터공학 등 다방면의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학년은 예비 장교로서 외국어 능력과 수학,
통계학 등 기초 학문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과정을 밟게 된다. 컴퓨터
공학을 바탕으로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해 암호학, 해킹,
네트워크 보안, 포렌식 등 심도 있는 학습을 수행하게 된다. 4학년부터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사이버무기 제작과 공격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분석능력을 확보하고
방어 전략과 전술, 지휘능력을 배양해 사이버 전쟁 전문가로 거듭난다.
입학생들은 매년 750만원의 등록금과 매달 학업장려금이 지원
받는다. 졸업 후에는 소위로 임관해 사이버사령부 등 사이버 국방 유관기관에서 7년간 장교로 의무복무한다. 복무를 마친 뒤 대위 예편 후 창업을
하거나 전문성을 살려 관련업계로 이직도 가능하다. 세계적인
IT기업부터 대기업, 국가기관, 정부산하
연구소, 국내외 보안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특성화]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정보보호전문가 양성…졸업 후 소위 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