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은 6년 전액장학금과 기숙사 제공 등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국내 최초로 의예과 2년, 의학과 4년, 졸업 후 교육 5년(인턴과 전공의 수련과정) 등 총 11년 과정을 단계적으로 심화 교육하는 ‘G11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가천대 의대는 교육 과정에 인공지능(AI) 관련 교과를 추가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활용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법을 학부과정부터 도입해 AI를 이용한 환자 진단, 치료법을 실습한다. 또한 AI 이해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래밍, 컴퓨터공학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통계학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뇌영상과 기초의학 연구에서 세계 일류연구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에 선정됐던 가천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국가지정연구중심병원 톱(top) 3로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 등 임상과 연구인프라를 겸비해 최적의 연구환경과 교육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가천대는 메디컬 분야의 강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특성화학과의 중점 지원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경영인을 양성하는 ‘글로벌경영학 트랙’, 차세대 성장 동력 바이오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바이오나노학과’, 학생 중심 학과시스템 운영하며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된 ‘소프트웨어학과’, 금융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 ‘금융수학과’, 국가안보 분야의 리더 양성를 양성하는 ‘경찰·안보학과’ 등이 있다.
특성화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중 수능 평균성적(수능반영영역 비율적용)이 1.6등급 이내인 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해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함께 월 30만을 지원하며,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수능성적이(수능반영영역 비율적용)이 2.0등급 이내이면 입학금을 포함해 1년간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해외파견 인턴십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2014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인턴십 프로그램으로 21명을 파견했으며 9월에 8명을 추가로 파견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해외 학회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인턴십의 성공사례로 평가 받는다. 실리콘밸리 방문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두 차례에 걸쳐 재학생 19명을 실리콘밸리로 파견하기도 했다. 이들은 실리콘밸리에서 체류하며 현지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동시에 Westmont College에서 수업을 들으며 영어실력과 국제감각을 익힌다. 이달말에는 학생 10명을 실리콘밸리에 추가로 파견했다.
[특성화]가천대, 의대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교과목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