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생들의 음악축제'…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결선 개막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08.28 10:56
  •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본선 모습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본선 모습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가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결선을 다음 달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문대학 실용음악과의 높은 입학경쟁에 비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등용문)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자 기획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은 ▲6월 15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예선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전국 33개교 105개 개인ㆍ팀, 총 454명(전년대비 59.9% 증가)이 참가했다. ▲이어 예선평가 및 온라인평가, 본선대회를 거쳐, 오는 9월 1일(금)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결선 무대를 펼친다.

    상금은 대상 1개 팀 1,000만 원, 최우수상 2개 팀 300만 원, 우수상 2개 팀 150만 원, 특별상 2개 팀 50만 원으로, 개인 출전의 경우도 같은 금액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페스티벌 결선에서는 엔터테인먼트ㆍ기획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되고, 우수 수상자에게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전국 전문대학 축제’ 등 주요 무대 초대가수로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어반자카파’와 ‘소나무’ 등이 결선 무대의 초대가수로서 축하공연을 빛낸다. MC는 방송인 이상민 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황보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2017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전문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음악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문대학의 우수한 문화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모두가 즐기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