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 수시 논술, 착상을 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7.02.09 09:12
  • 수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논술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착상을 위한 요령이다. 학습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필자가 강의하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쉽고 재밌는 글쓰기 요령을 배워보자.

    •무조건 두려워하지 말자.
    최대한 자신감을 가져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상당 정도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우리는 간혹 주위의 어떤 사람을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누군가가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개는 그 이유를 말할 수 있지 않은가? 이러한 활동은 논술에서 주장과 근거 제시라고 불리는 것이다.

    •평소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자.
    논술 채점 중에 가장 큰 감점은 논제 파악 오류 때문이다. 논제 파악을 위해서 평소 생활 주변의 문제 상황을 관찰·분석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논술에서는 시사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통하여 한 차원 높은 논술자의 인간관, 자연관, 사회관이 제시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잘된 논술을 읽자.
    잘된 논술이나 기타 자료로 제시되는 모범 논술 답안을 자주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 경우는 자신이 선택한 논리 전개 방식과 비교할 수도 있고, 어떻게 논제를 파악하고 전개했는지 비교해 보면서 모자라는 점을 보충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다른 사람의 글을 무조건 복제하려는 태도는 안 된다. 일부 교수님들의 글은 어찌 보면 대학생이나 대입을 준비하는 고3보다도 논리적이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학습지나 논술 관련 책자들에 많이 들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많이 쓰자.
    가장 중요한 것이다. 논술 고득점은 스스로 많이 써 보기 전에는 이룰 수 없다. 논술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기 주장에 치우치는 경우도 있고, 적절하지 못한 예를 제시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어느 정도의 적절성을 지녀야 하는지는 결국 자주 써 보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게 된다.

    •항상 '왜'라는 의문을 갖자.
    일상 생활 속에서도 항상 의문을 품는 것이 논술적 사고의 토대를 만들게 되므로 모든 것에 '왜'라는 단서를 붙여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즉 단계적 의문을 품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생각을 한 뒤에 말하는 습관을 갖자.
    말을 하다가 생각을 바꾸거나 자기 말에 취해서 지금 하는 말이 무엇인지 잊는 경우가 많다. 또는 말하려고 하는 내용은 뚜렷이 있는데, 하다 보면 엉뚱한 방향으로 변하거나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경우를 자주 겪는 사람은 논술문을 작성하는 과정에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생각을 정리한 후에 말하는 습관을 지녀야 해결될 수 있다. 왜냐 하면 말이 곧 글이 되기 때문이다.

    •사전을 찾는 습관을 기르자.
    어휘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독서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신장시킬 수 있지만, 평소에도 단어의 의미를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면 사전을 활용하도록 하자. 단어는 생각을, 문장은 사상을 담는다는 말이 있다. 자기 생각을 정교하고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휘력이 꼭 필요하다.

    •자신의 글에 대한 평가를 두려워 말자.
    쓴 글은 남에게 보여야 한다. 특히,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보여 자기 판단의 문제점을 지적하도록 하자. 당장 마음은 좋지 않아도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어차피 논술 시험이라는 것은 채점자에게 자기 생각을 충분히 이해시켜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도움말: 대치동 CMG수시전문학원(www.추민규.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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