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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1박2일 동안 라마다망코르호텔에서 ‘36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36가족캠프는 재학생 23가정, 9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년도에 참가했던 가정 가운데 30% 이상이 재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캠프 당일, 정성진 삼육대 상담학과 교수는 ‘마음의 소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우리 가족 안에 서로의 마음에서 울리는 소리들을 귀 기울여 소리 뿐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뜻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둘째 날엔 통합치료상담 전문강사인 곽혜신·최현아씨룰 초청했다. 그들은 ‘가장 정직한 반응은 무의식적인 행동과 몸짓’이라며 ▲마음열기 ▲마음과 마음 만나기 ▲마음 나누기 등 각각의 행동을 실습해보고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연 전문상담사는 가족사명서 작성을 통해 “우리 삶의 방식과 지향하는 목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과 하고 가족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며 “영원히 서로를 사랑하고 돕고 신뢰하고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자원을 다른 사람을 위해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육보건대, 1박2일간 ‘36가족캠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