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학부생 졸업작품 한국전자전에서 만난다
김소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10.26 10:58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 학부생의 졸업 작품이 삼성, LG, 퀼컴, GoPro 등과 함께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16 COEX 한국전자전' 무대에 오른다.

    서울과기대 21세기 다빈치형 인재양성 사업단 김영석 단장은 "오늘부터 개최하는 한국전자전에 캡스톤 졸업작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캡스톤 졸업작품이란 공학계열, 디자인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 창의적인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도록 하는 서울과기대만의 특화된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서울과기대가 최초로 도입했으며 올해로 25년째 진행 중이다.

    김 단장은 "서울과기대는 국내 학부생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출품하는 등 국내외 최대 규모의 전시 행사에 학부생 졸업작품을 전시해 세계적인 수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큰 무대에 학부생 졸업작품을 올려놓을 계획이다"고 했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과기대 약 80여팀, 300여명의 학부생 우수 졸업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전자전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500개 기업, 1500개 부스, 약 6만여 참관객 규모의 국내 최대 전자․ICT 관련 전시회로 IoT(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기, 통신장비, 3D 프린터, 자동차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전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