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수학 기말시험 잘 보는 ‘4가지 꿀팁’ 공개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6.30 14:38
  • 차수학 제공
    ▲ 차수학 제공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기말고사 기간이 시작됐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험을 대비하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유진 차수학 드림캠퍼스 원장과 ‘수학 시험 잘 보는 꿀팁’을 짚어봤다.

    유진 원장이 제시한 첫 번째 방법은 ‘시험 전 요약노트 활용’이다. 유 원장은 “시험 전 요약노트는 수학시험 바로 전날 수학 공부를 하면서 마무리 단계로 작성하는 것이 좋고 시험 시작 직전에 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덧붙여 “요약노트에서 중요하게 볼 것은 어느 단원에서 어떤 문제들이 나왔는지, 주로 실수하거나 외우지 못한 공식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라며 “오히려 수학공부를 많이 했다면 이 요약노트에 적혀있는 내용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방법은 시험지를 받고 나서 출제된 문제들을 한번 훑어보는 것이다. 보통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자마자 1번 문제부터 풀기 시작하는데, 그것보다는 어떤 문제들이 나와 있는지 전체적으로 한번 보는 것이 시험문제 풀기가 훨씬 용이하다는 것이다. 이는 문제를 처음 접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미리 가볍게 한 문제씩 보면서 본인이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를 구별하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짧게나마 생각할 수 있게 된다. 한번 훑어보는 시간은 5분 이내에서 그냥 문제를 한번 읽고 파악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바로 풀려고 덤벼들면 안 된다.

    세 번째는 쉬운 문제를 먼저 풀어보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쉬운 문제는 스스로가 문제를 보고 풀어가는 데 막히는 부분이 없이 풀어간다면 그것을 쉬운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막힘없이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를 먼저 다 풀어가는 것이 아는 문제마저 틀리는 실수를 모면할 수 있게 된다. 혹시라도 중간에 막힌다면 막힌 곳까지 식을 표시해놓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쉬운 문제를 다 풀고 나서 다시 중간에 막혔던 문제와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전혀 접근하지 못 할 것 같은 문제는 제일 나중에 시간이 남을 때 푸는 것 또한 방법이다. 전혀 접근이 어려운 문제는 노력해도 풀기 힘들기 때문이다.

    마지막 네 번째는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바로 시험 전 요약노트에 써놓은 실수 부분을 시험지 받자마자 시험지 어느 부분이든 기입하는 것이 좋다. 보통은 시험지 윗부분이나 아랫부분의 빈 공간을 추천한다. 이것은 시험을 볼 때 집중하다 보면 스스로의 실수를 인식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적어놓은 것을 볼 때마다 다시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보통 학생들이 시험이 끝난 후 채점을 하면 아는 문제를 틀린 경우가 종종 나오곤 한다. 이 실수를 보면 대체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부호를 놓치는 것’ 등이 대다수다. 이런 실수를 한 문제라도 줄인다면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유진 원장은 “매우 열심히 공부를 해도 실전에서 그 능력을 100% 발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오늘 소개한 팁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 시험을 본다면 좋은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