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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 두 번째 소프트웨어(SW) 분야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가 24일 대구 달성군 교정에서 개교식을 연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SW마이스터고에 이어 문을 여는 대구소프트웨어고는 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한 SW 전문인재를 양성해 100% 취업을 지원한다. SW개발과 2학급 40명, 임베디드SW학과 1학급 20명으로 구성됐다.
재학생들은 3년간 학비가 면제되고 기숙사와 최신 노트북 등이 제공된다. 이미 SK텔레콤,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등 72개 우수 기업과 협약을 맺어 115명 채용을 약정했다. 신입생 전원 취업이 보장된 상황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SW마이스터고로 전환하면서 신입생 60명 모집에 150명이 몰렸다"며 "학생들이 SW분야 젊은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산업체 협약, 교육과정 개발 등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프트웨어고는 애초 달성정보고였다가 2014년 말 마이스터고 전환이 확정됐다. 마이스터고 전환 후 첫 학생 선발 경쟁률은 2.5대1이었다.
[조선에듀] SW분야 인재 양성할 대구소프트웨어고 개교… “신입생 전원 취업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