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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26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제4회 서울총장포럼이 21일 오전10시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이용구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 유기풍 서강대 총장,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 신구 세종대 총장,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한헌수 숭실대 총장,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김영환 홍익대 총장 등 23개 대학 총장들과 교무처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제4회 포럼에서는 ‘마음을 열면 혁신이 온다’는 취지 아래 22개 회원교 총장과 교무처장이 함께 참석해 교육과 연구의 협력방안을 담은 협정서 및 학점교류 협약서 조인식을 동시에 갖는다.
22개 대학 총장들이 체결하는 협정서의 주요내용은 ▲교수 및 연구 인력의 교류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학술자료·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행정·경영·관리 등 학문연구 지원에 필요한 사항 협력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이다. 교무처장들의 협약서는 이 협정 가운데 학점교류에 관한 실행 조항을 담고 있다. 이 같은 협정·협약은 서울총장포럼 회원대학 간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학술교류 증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서울총장포럼 관계자는 “이번 학점교류는 23개 회원교 총장, 교무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의 크고 작은 벽을 허물고 각종 교육자원의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교육수혜자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려는 사상 초유의 대규모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지난해 3월 서울지역 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대학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학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발족했다.
[조선에듀] 21일 제4회 서울총장포럼 개최… '학점교류'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