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획사 키이스트가 11일 서울 충정로 KAC 한국예술원 본관에서 예술 분야 인재 양성 및 양 기관 연계 발전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키이스트와 이번 협약을 맺은 KAC 한국예술원은 작곡사 김형석이 학장으로 소속된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으로, 실용음악학부, 음향학부, 방송연예/공연기획학부, 연기학부 등 총 9개 학부 34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키이스트는 KAC 한국예술원 학생 및 졸업생들의 연예계 데뷔 및 미디어 콘텐츠 산업분야 채용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배성웅 키이스트 대표는 "KAC 한국예술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예술 분야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큰 힘을 얻게 됐다"며 "키이스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 갈 예술분야 핵심 인재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힘으로써 잠재돼 있는 재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