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전남대-LG그룹, 전문인력 양성 위한 계약학과 석사과정 개설
박지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2.20 19:28

  • 전남대와 LG그룹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석사과정 개설에 합의했다. 학과 개설은 내년 2학기부터다.

    전남대와 LG그룹은 지난 18일 전남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지병문 전남대 총장과 정용선 LG이노텍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반대학원 계약학과 석사과정 협력 협약’을 체결, 2016년 2학기부터 일반대학원 내에 LG스마트융합공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 계약학과 운영 협약에 참여한 LG그룹 계열사는 LG이노텍,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4개사다. 양 측은 학생의 전문역량 향상에 필요한 우수 교수·강사진을 교류하고, 계약학과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협조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병문 총장은 “대학의 본분은 우수한 인력을 많이 길러 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학과 개설을 계기로 LG와의 산학협력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선 부사장도 “2004년부터 진행해온 산학협력을 통해 전남대 출신 우수한 인력이 LG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대가 더 많은 우수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