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황우여,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 반드시 통과돼야”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2.18 11:42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8일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국민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안은 금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부총리는 이날 오전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국민안전 모두가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시기를 놓치면 불가측의 큰 손실과 고통이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도 이런 법안들의 통과를 손꼽아 기다리는 만큼 모든 역량을 모아 대처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부총리는 "입법은 늦어지더라도 국회 통과와 동시에 후속조치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참석한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노인빈곤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국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고농도 스모그와 관련해 '미세먼지 관리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부총리는 "올해는 사회관계장관회의가 구성돼 운영되기 시작한 첫 해"라며 "내년에도 국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면서 부처 간 협업의 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딛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