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한국형 완전 자유학년제 교육모델’ 발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1.24 18:44
  •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일본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멘탈헬스 국제세미나’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의 성공사례로 초청을 받아 한국형 완전 자유학년제 교육모델을 23일 동경대에서 발표했다. 

    일본 멘탈헬스의 권위자인 나가타 쇼우지 산업의과대학 명예교수의 성인 멘탈헬스 발표에 이어 김나옥 벤자민학교장이 청소년 멘탈헬스의 성공사례로 초청 강연을 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 사단법인 지구시민학교가 한국 벤자민학교와 현지 벤자민학교를 설립, 컨설팅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벤자민학교는 한국에서 시작하고 일본에도 도입돼 국제학교로 발돋움하게 됐다.

    직장인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와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국제세미나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인 미국 IBREA(International Brain Education Association Foundation) 일본지부 일본뇌교육협회(IBREA- JAPAN)가 주최했다. 특히 21일 열린 나고야대 국제세미나는 일본 나고야시 교육위원회 공식후원으로 열렸다.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는 학교, 선생님, 교과수업, 시험, 숙제가 없는 5무(無) 학교이다”라며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며 전문 멘토의 멘토링과 사회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진로와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