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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21~22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2016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된 수능으로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틀 동안 이른 아침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한국외대 재학생 홍보대사와 외국인 학생 20여명은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한국외대가 응원합니다’ 라는 응원의 문구가 적힌 피켓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한국외대 논술고사는 양캠퍼스에 총 2만3500명이 지원해 서울캠퍼스는 44대 1의 경쟁률을, 글로벌캠퍼스에는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이번 논술고사는 한국외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과학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통합교과형 문제로 출제된다”며 “최대한 교과서와 EBS 수능 교재의 내용을 제시문으로 활용해 출제되며 고교 교육 과정 내에서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평이한 수준의 지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이날 수험생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위해 오바마홀에서 입시전략설명회를 열었다.
[조선에듀] 한국외대, 21~22일 201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