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정시 최상위권 대학 예상 합격선, 원점수 ‘390점 이상’
김재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1.13 11:14

-이투스청솔, 2016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실제 지원 시 원점수는 반영 안 돼… 합격선 참고만 하길

  • 조선 DB
    ▲ 조선 DB

    2016학년도 정시 모집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이 인문계 최상위권과 자연계 주요 의대 모두 390점 이상(이하 원점수 기준)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입시 기관 이투스청솔이 201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2016 정시 주요 대학 합격선 예측 자료’의 계열별 최상위권 예상 합격선을 살펴보면 ▲서울대 경영대학 393점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392점 ▲연세대 경영 392점 ▲고려대 경영대학 391(이상 인문계) ▲서울대 의예 393점 ▲연세대 의예 391점 ▲고려대 의예 390(이하 자연계)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대학 합격선은 373~385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5점 ▲서강대 경영학부 384점 ▲한양대 파이낸스경영 382점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375점 ▲이화여대 초등교육 374(이상 인문계) ▲고려대 사이버국방 379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375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375(이상 자연계) 등이다. 이른바 ‘인 서울 대학’(서울 소재 대학) 합격선은 인문계열 343점 이상, 자연계열 331점 등으로 이투스청솔은 예상했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각 대학은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로 평가하기 때문에 원점수만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하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다. 따라서 해당 자료는 각 대학 합격선을 가늠하는 참고용으로만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 정시 지원시 변수 및 유의사항

    ①서울대 : 사탐 한국사 필수, 과학탐구 서로 다른 과목 I, II 응시에 따라 수능 고득점자 중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수험생도 있음에 유의하여 소신 지원

    ②연세대, 고려대 : 인문계는 대체로 한국사 응시생이 많은 가운데 제2외국어를 사탐 1과목으로 대체가능하므로 제2외국어로 대체하여 점수가 상승하면 이를 토대로 지원 가능, 자연계는 전년도 결과를 참고하되 소신 지원

    ③탐구 백분위 변수 : 탐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직접 반영하지 않고 백분위를 기준으로 변환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므로 과목별로 백분위 점수가 중요함. 특히, 자연계는 과학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더욱 큰 편이므로 백분위 점수가 몇점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지원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