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교과서 콘텐츠를 최첨단 디지털 디자인 기술로 만나자!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展'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0.27 11:51

―12일 20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서 열려

  • 시뮬레이션으로 개구리를 해부해 보고, VR과 홀로그램으로 교과서 속 유적지와 유물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진짜 살아있는 체험전이 나타났다.

    디지털 기술로 디자인한 교과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전'이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디자인 영재아카데미 STEAM 체험관에서 개최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년조선일보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체험전은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교과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홀로그램·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구현해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전시는 ▲과학 ▲역사 ▲우주(화성) ▲미술 ▲세계 문화 ▲디지털 체험 총 6개의 존(Zone)으로 구분됐다. 내부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국립과천과학관 등의 지원을 받아 클릭트·자연사연구소·한교아이씨·토픽이미지스 등 IT업체들이 제작했다. 체험전을 주관한 박현주 ICT컴퍼니 대표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콘텐츠를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만날 수 있다"며 "미래 교육 트렌드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김영민 조선에듀케이션 문화사업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책으로만 공부하던 내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융합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展'
    ●일시: 12월 20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디자인영재아카데미 STEAM체험관
    ●입장료: 성인 1만원, 청소년 1만3000원(롯데카드 결제 시 30% 할인)
    ●문의: (02)724-7831 edu.chosun.com/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