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건국대, 수시 자기추천전형 ‘개별 면접’만 실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0.19 15:53
  • 건국대학교는 "19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학생부종합 KU자기추천전형의 2단계 면접고사를 간소화해 ‘개별면접’ 만으로 전공수학역량과 인성 등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그동안 KU자기추천전형에서 개별면접과 발표면접, 그리고 1박2일 합숙 심층면접(사범계열)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을 간소화하고, 지원자의 전공수학역량과 인성 등을 평가한다.

    개별면접은 학생들이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에 기반한 면접으로, 개인별 면접시간은 총 15분이다.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 전공수학역량과 함께 KU핵심역량으로 ▲적극성 ▲정직성 ▲문제해결력 ▲성실성 ▲팀워크 ▲시민의식 등 인성평가도 진행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길러질 수 있는 적극성, 정직성, 문제해결능력 등의 역량을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 신(信) 의(義)에 기반해 평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enter.konkuk.ac.kr)와 올해 수시모집요강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제출서류 ▲평가방법 ▲평가절차 ▲서류평가 항목 ▲평가 영역 ▲유의사항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정보를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모든 내용이 면접 평가의 자료로 활용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