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컵스빌리지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길을 열어주는 곳"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0.16 10:11
  • [컵스빌리지 Judy Jang 원장 인터뷰]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영어유치원 컵스빌리지(Cubs Village)가 예술·감성교육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컵스빌리지의 교사는 모두 교사자격증은 물론 유·초등교육 경력이 있는 선생님들로 구성돼 있다. 모든 수업의 중심은 교사가 아닌 아이들로, 교사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들의 특징을 잘 파악하기 위해 학부모와의 상담도 수시로 진행한다. 또한 매월 다른 주제 아래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커리큘럼을 원어민과 진행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도록 한다. 자연 채광이 풍부한 교실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푸른 잔디마당 및 모래놀이터를 포함한 자연친화적 교육 공간이 자랑거리다.

    특히 이달 29일과 내달 12일 오전 11시에 있을 입학설명회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Judy Jang 컵스빌리지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컵스빌리지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 Judy Jang 컵스빌리지 원장
    ▲ Judy Jang 컵스빌리지 원장
    Q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A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 섐페인캠퍼스(Univ. of Illinois at Urbana)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캠퍼스(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에서 초등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유치원 교사로 근무했고 한국 SFS(서울외국인학교)에서 유치원 교사와 3학년 교사로 있었다.


    Q 한국에 돌아온 이유는 무엇이고 지금까지 어떤 일을 주로 했나?
    A 18년 전에 남편의 직장관계로 한국에 돌아왔다. 그와 동시에 나도 SFS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기회가 생겼다. 유치원 7세 아이들을 2년간 지도했고 출산을 위해서 쉬게 됐다. 그 때부터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영어유치원 설립에 함께 하며 수업지도를 맡기도 했다. 또한 Seoul Foreign School Namsan International Kindergarten의 전신인 MJ Foreign School의 설립과정에서 커리큘럼과 학사운영 등의 영역에 자문 역할을 맡기도 했다. 그 후로도 서울외국인학교에서 3학년 담임교사로 일하기도 했다.


    Q 원장님의 교육철학은 무엇인가?
    A 좋은 교사는 모든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심어줘야 한다. 이것이 아이들을 지도하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 ‘할 수 없다'라는 말은 없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것에 큰 역할을 하게 되며, 언제나 아이들을 격려해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해줘야 한다.

    격려해주는 교사는 아이들이 학습과정에서 긍정적인 성공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효율적인 교사는 아이들의 필요에 맞는 학습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교사는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고 자연스러운 호기심을 키워주며 참경험과 관계형성을 통한 성장을 독려하게 된다.


    Q 컵스빌리지(Cubs Village)는 어떤 곳인가?
    A 컵스빌리지는 교사들과 부모들이 각각의 아이들에게 전인적으로 지적,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돕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길을 열어주고 준비하도록 협력하는 곳이다.


    Q 컵스빌리지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을까?
    A 교사들은 한국어와 영어를 이용해 통합 주제를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을 지도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지적인 발달을 확실히 돕도록 하는 5가지 교육 지침을 가지고 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좋은 성품과 습관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들과 긴밀히 협력한다. 또한 아이들이 늘 행복하고 컵스빌리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아이들이 편안하고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이끄는 여러 가지 놀이중심 활동들도 진행 중이다.


    Q 컵스빌리지가 타 기관과는 다른, 특별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A 먼저, '교육환경'과 '위치'를 말하고 싶다. 컵스빌리지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조용한 주택가에 3~4세와 5~7세를 위한 각각의 2개의 집으로 이뤄져 있다. 학부모가 방문하면 넓은 정원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진 학습환경에 큰 매력을 느낀다.

    또한 아이들 각각의 성향과 발달에 개별적인 관심을 주고 지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모든 아이들이 매일 아침 컵스빌리지에 등원하면서 편안한 기분이 들고 행복할 수 있도록 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아이들의 열의 재고 손을 씻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의 오후 일정 변화 등 평소와 다른 일이 생기면 바로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한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는 발달에 부합한 기능들을 충분히 습득될 때까지 기다려준다. 혹여나 아이들이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더 끌어안아 보듬어준다. 컵스빌리지는 안전과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학습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음 단계의 학습과 성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어와 영어 학습을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컵스빌리지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관계기관들과 탄탄한 관계를 맺고 있다.


    Q 컵스빌리지의 등록절차는 어떻게 되나?
    A 입학 연령은 24개월 이상의 아동 중 기관생활이 가능한 아동으로 부터 시작된다. 3~4세반은 정원이 다 채워졌으면 대기자 명단을 기준으로 추가 신규반을 시작할 예정이다. 5~7세의 아동들은 일정한 인터뷰를 통해 입학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아동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 면접을 진행해 컵스빌리지와 교육관이 일치하고 장기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