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서울시교육청, '201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0.15 11:30
  • 서울시교육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5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초·중·고등학생 5만여 명이 참여하는 '2015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직업흥미검사 등을 통해 적성과 성향에 맞는 장래희망을 발견하도록 돕는 주제관과 다양한 직업 분야의 멘토 등과 상담을 하는 코너가 개설된다.

    이번 박람회는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관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관 ▲꿈을 함께하는 이야기관 ▲꿈을 알아가는 이야기관 등 모두 4개의 주제관을 운영한다.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관’은 직업 흥미 검사 및 직업 카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맞는 꿈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주제관이다. 홀랜드 직업적성검사 결과에 따른 ▲실제형 ▲탐구형 ▲예술형 ▲기업형 ▲사회형 ▲관습형 등 6가지 유형별 성향에 따른 직업군을 이해할 수 있는 광장형으로 진행한다.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관’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들과 상담하는 주제관이다. 진로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50여 명의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1:1 맞춤 상담 형식으로 학습 상담, 대입 상담, 고입 상담, 직업인 상담, 대학 학과 상담 등을 진행한다.

    ‘꿈을 함께하는 이야기관’은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체험하는 주제관이다. 적성검사와 진로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 소속 육·해·공군 등 43개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직업체험 부스 ▲45개 특성화고 체험관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학과체험관 ▲우수 진로체험 동아리 및 68개 고교 홍보관 등에서 학생들이 관심 있는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체험하고 상담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한다. 

    ‘꿈을 알아가는 이야기관’은 서로의 꿈을 함께 공유하고 응원하는 주제관이다. 학생들은 2015 진로 동영상(UCC) 공모전 수상작과 서울시교육청의 진로직업교육 홍보물을 시청한다. 

    또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개그맨 권재관, 아트디렉터 장성은, 컨셉아티스트 잠산, 사진작가 전명진, 구글팀장 김태원, 창직협회장 이정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멘토가 특별 강연을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관련 내용을 체험하면서 내재된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와 어른, 마을과 학교가 어울려 아이들이 꿈을 찾고 탐색할 수 있는 장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