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10.13 13:31
  • ▶ 책 소개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는 그림책의 유희성을 최대한 살리며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책입니다. 주머니 밖으로 살짝 드러난 모양을 보고 주머니 속에 무엇이 있을지 맞춰 보는 수수께끼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집니다. 토끼의 귀처럼 뾰족하게 솟은 모양을 보고 무엇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곰곰 생각해 보아도 몇 개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틀에 박힌 생각을 깨기 위해서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게 필요할지 모릅니다.

    두 갈래로 뾰족하게 솟은 모양은 토끼의 귀도 되고, 노래하는 새의 부리도 되고, 조롱조롱 꽃이 달린 이파리가 되기도 합니다. 정겨운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것은 단순한 자수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박한 바느질 작업은 다양한 컬러를 보여주지 않지만,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일상적인 것, 단순한 것이 독특한 멋을 보여주며 마치 “예술은 우리 가까이에 있어요!”라고 알려주는 듯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1960년에 폴란드에서 태어나 코페르니쿠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BIB 황금사과상(『생각하는 ABC』)’, ‘볼로냐 라가치 상(『마음의 집』, 『눈』)’ ‘독일청소년문학상 그림책 아너(『블룸카의 일기』)’ 등 다수의 명예로운 그림책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의 책으로 『작은 발견』『파란 막대ㆍ파란 상자』 『두 사람』 『시간의 네 방향』 『안녕 유럽』 『여자아이의 왕국』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