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서울시교육청, 동명초 인근 ‘제2문화예술교육센터’ 설립 추진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0.07 14:25
  • 내년 서울 동명초 인근 제2 문화예술교육센터(가칭)가 들어서고 다목적 공연이나 세트를 갖춘 예술꿈버스(가칭)도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문화예술로 꿈길을 가다'를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전계획에는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등 4개 영역에 대해 2020년까지 실행해야 할 10대 추진과제와 5대 핵심 사업이 담겨있다.

    발전계획의 핵심내용은 제2의 문화예술교육센터 개관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강화다.

    시교육청은 내년에 동명초의 유휴 공간에 제2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설립을 시작으로 예술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다목적 공연이나 체험 세트를 갖춘 예술꿈버스(가칭)를 도입해 현재 시교육청의 통학버스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도 지식과 기능에 치우쳐 있는 초·중등학교 예술교과교육과 엘리트 양성 중심의 학교문화예술교육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