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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어디서든 발생한다. 사실 우리들의 가정에서도 매일 같이 새로운 갈등이 나타나지 않는가?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해결하는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방의 감정이나 기분이 어땠는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찾아서 실천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하지 않는가 말이다.
가정의 갈등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해결하는 것처럼, 상사와의 갈등도 해결해야 한다. 오히려 가족보다 더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상사는 가족이 아닌 남이다. 가족은 서로가 양보도 하고 희생도 감수하지만 남은 그렇지 않다. 그건 자신이 거꾸로 상사의 입장이 되어도 마찬가지다.
조직에서 문제와 갈등은 항상 생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들도 똑같이 갈등에 직면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갈등을 지혜롭고 원만하게 해결한다. 만약에 자신이 회사에서 상사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또 다른 갈등 해결의 방법이다. 그들은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라.
이번에는 상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여러분이 상사인데 새로 채용한 신입사원이 일정 기간이 지나도 업무 성과가 바쁘고, 항상 불만이 크고 다른 사람들과 잘 화합하지 못하는 ‘트러블메이커’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계속 미워하고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빨리 자진퇴사하기를 기다릴 것인가?
아니다. 상사라면 부하직원의 문제나 어려움을 찾아 함께 해결하려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 해당 사원과 개인적으로 만나 먼저 그 사람의 생각이나 말을 들어야 한다. 이때에도 상사로서 자신이 느끼는 불만이나 직원의 문제점을 말하지 말고, 먼저 직원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래서 마음속 깊이 갖고 있던 심정을 알아내야 한다. 만약에 아무도 모르는 개인적인 한계나 상황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지 묻고, 상사로서 도와주고 싶다는 말을 전하면서 무엇을 도와주면 되는지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항상 생기는 갈등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처럼 해결하려는 마음가짐과 적극성을 보여야 원만한 직장생활이 가능하고,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윈-윈 하여 좋은 성과도 만들 수 있다.
취업만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릴 것이란 장밋빛 환상에만 빠지는 것은 실패를 낳기 쉽다.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구성원들은 각자의 이기심과 야망을 가진 사람들이다. 남보다는 자신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회사에서는 업무보다 사람관계가 더 어렵다고들 한다. 따라서 취업 전에 이것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갈등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비한다면 취업 후에도 여러분의 미래는 더욱 밝은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인재육성 전문가가 전하는 취업면접의 비밀] 구인도 구직도 사람만이 희망이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