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연세대, 로이터 선정 ‘세계혁신대학' 36위 올라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0.06 10:01
  • 연세대학교가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순위에서 세계 대학 36위, 국내 대학 4위에 올랐다.

    최근 로이터통신이 공개한 100개 대학 평가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미국 스탠퍼드대를 비롯해 상위권에는 MIT(2위), 하버드대(3위) 등 미국 대학들이 우위를 보였다. 미국은 100위 안에 50개의 대학이 자리해 가장 많은 대학이 순위에 오른 국가로 꼽혔다. 이어 일본이 9개교, 한국과 프랑스가 각 8개교를 1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 중에는 KAIST(10위), 포스텍(12위), 서울대(31위)에 이어 연세대가 36위에 오르며 국내 대학 4위, 국내 종합사립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양대(62위), 성균관대(66위), 고려대(84위), GIST(86위) 등 총 8개 대학이 100위 안에 포함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 대학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KAIST, 포스텍, 오사카대를 선두로 연세대는 아시아 대학 7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각 대학의 기초연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학술논문 수’, 연구성과 보호와 상용화를 위한 대학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특허등록수’를 평가지표로 삼아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상세한 정보는 로이터통신 홈페이지(www.reuters.com/most-innovative-universities)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