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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단국대(천안), 원광대, 계명대, 울산대가 각 권역별 대학생 장기현장실습 시범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장기현장실습 시범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생 장기현장실습의 모범적 운영모델을 발굴하고, 교육현장 확산을 선도할 ‘장기현장실습 시범대학’ 선정 평가는 ‘산학협력선도대학(이하 LINC 대학)’ 참여 대학 중 현장밀착형 수행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0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장기현장실습 운영 실적과 추진 기반, 성과 확산 계획이 우수한 대학이 권역별로 1곳씩(총 5개교) 선정됐다.
이번에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5개교에서 운영하는 장기현장실습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 가톨릭대학교
인문사회계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인문사회계 전 학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공과 연계한 실습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인문사회분야 장기현장실습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례로는, 문화콘텐츠 전공 학생들이 애니메이션업체에서 실습을 수행, 기업·교수·학생이 공동으로 3D 애니메이션 이미지 연출 기법을 마련했다.
◇(충청권)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실습 참여 학생들이 경험을 살려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현장실습의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실습 기업 발굴 시 취업 약정을 주요 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실습 전 과정에 걸친 밀착관리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80% 이상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지난 3년 간 단국대학교 장기현장실습 취업 연계 비율은 2012년 65.4%에서 2013년 86.8%, 2014년 82.5%로 확대됐다.
◇(호남·제주권) 원광대학교
현장실습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안정적 지원 기반 구축에 주력해 현장실습 친화형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온라인 현장실습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학내 안정적인 현장실습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2013학번부터 졸업인증제도를 시행해 전공현장실습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보다 폭 넓은 지원 기반 확보를 위해 호남제주권 장기현장실습 협의회를 구성, 권역 내 대학들과 현장실습 지원 전문 인력·협력 기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경·강원권) 계명대학교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해 학생들의 실습 참여에 앞서 대학에서 4주간 사전 교육을 수행, 학생들이 실습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실습 기관 파견 시 무리 없이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남권) 울산대학교
산업 기반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는 지역 강점을 살려 지역전략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 자동차·조선·석유 화학 등 지역 전략 산업 분야 실습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개설했다. 또한 지역 내 산업협의체, 지자체와 협업해 학생들이 지역 주요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위와 같이 선정된 시범대학들은 장기현장실습 운영 경험과 성과 분석을 토대로 우수한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권역별 산학협력중개센터와 협력해 권역 내 타 대학으로 이러한 우수 모델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학협력중개센터는 현장실습 및 창업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등 권역 내 산학협력 수요 관리 및 성과 확산을 담당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기현장실습 시범대학 선정을 통해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우수한 장기현장실습 운영 모델이 교육 현장에 확산될 것”이라며 “대학, 기업, 학생 등 장기현장실습 참여 주체들의 올바른 이해를 제고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활발한 운영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선에듀] 가톨릭·단국·원광대 등 5개교 ‘장기현장실습 시범대학’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