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한국사 난도 역대 최고일 것… 동아시아사는 중국 비중 둬야
박지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8.03 16:53

  • [일타강사에게 듣는 수능 D-100 영역별 족집게 학습법 ④사회탐구]

    사회탐구 과목 중 한국사는 내년부터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선택과목으로 치르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설민석 이투스 한국사 강사는 오랳 수능 한국사 난도를 ‘역대 최고 난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 강사는 7차 교육과정 마지막 시험이던 2013학년도 수능에서 1등급 컷이 45점이었던 점을 지적하며, “올해 수능 역시 이렇듯 최고난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누적된 기출문제로 충분히 훈련한 수험생을 상대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문항을 출제할 수밖에 없다”며 “사료와 자료 등에 익숙해지도록 꼼꼼하게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학습을 병행하라”고 조언했다.

    이지영 스카이에듀 사회탐구 강사는 “요일을 정해 학습하라”고 강조했다. 국어, 영어 등 주요 과목처럼 매일 꾸준한 학습으로 감을 유지하는 것보다 특정 요일을 정해 집중 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이 강사는 “일주일에 하루 이틀을 정해 ‘복습(개념+문제풀이)→강의 수강→복습’을 하는 것이 좋다”며 “수능 특강보다는 수능 완성에서 연계율이 높은데, 특히 수능 완성 교재에 수록된 ‘실전 모의고사’에 집중하라”고 귀띔했다.

    박통 이투스 동아시아사·세계사 강사는 동양사에서 ‘중국사’에 비중을 두고 학습하기를 권했다. 박 강사는 “중국사는 왕조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근현대에서는 연표를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진시황·한무제·영락제·강희제의 치적, 태평천국~신해혁명까지의 근대화 운동 등이 출제될 확률이 높으니 유념하라”고 말했다. 세계사와 관련해서는 “이슬람과 인도사는 통사적으로 출제된다”며 “인도사에서는 마우리아~무굴왕조의 간단한 내용들이 한 문제에 포괄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진기 이투스 사회문화·윤리·경제 강사는 사회문화를 선택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로 ‘계층이동 문제’와 ‘빈곤 문제’를 꼽았다. 최 강사는 “이 두 유형은 그래프와 표를 응용해 풀어야 하는 문항이라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익숙지 않은 유형”이라며 “반복학습을 통해 완벽하게 숙지하면 얼마든지 만점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강사는 이어 “표 풀이의 경우 문제를 푸는 방식이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강좌를 통해 보충을 하고 스스로 반복학습을 하는 방식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최적 이투스 법과 정치 강사는 수능 100일을 앞둔 현재 주력해야 할 학습 교재로 ‘교과서’를 꼽았다. 그 어떤 참고서보다 교과서는 교육과정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고, 다양한 읽기 자료와 탐구 활동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는 “EBS 연계 교재와 기출 문제집으로 100% 정리될 것이라는 환상을 버리고 시간 날 때마다 교과서를 읽으라”고 충고했다.

    이승헌 한국지리·세계지리 강사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드러난 지리과목 특징은 ‘EBS 교재 연계율이 높다’는 것”이라며 “다만 EBS 교재의 지도와 제시문을 활용해 새로운 문제를 출제하는 간접 연계가 대부분이므로, 남은 기간에 EBS 교재의 모든 자료와 해설지를 꼼꼼히 분석하라”고 조언했다.


    | 설민석 이투스 한국사 강사 |


  •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전 계열 필수로 지정돼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 시험을 치르게 됐다. 올해 2016학년도 수능은 한국사를 사회탐구 선택과목으로 치르는 마지막 해인 만큼 역대급 난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정마다 마지막 수능에서 국사는 고난도로 출제됐는데 7차 교육과정 마지막 시험이었던 2013 수능에서도 1등급 컷이 45점일 정도로 어렵게 출제된 바 있다. 그동안 누적된 기출문제를 통해 충분한 훈련이 돼 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수능 100일을 앞둔 현재, 고난도 문제 풀이 학습이 필요하다. 이른바 ‘양 치기’라고 불리는 500제, 1000제 문제풀이 등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적은 문제를 풀더라도 완벽하고 치밀한 문제풀이가 필요하며, 강한 문제로 훈련해야 실전에서 출제 난도와 상관없이 안정적 등급을 얻을 수 있다. 단순히 문제만 풀고 끝낼 것이 아니라 ‘꺼진 선지도 다시 본다’는 생각으로 선지 하나하나의 정오를 가리고, 해설을 달 수 있을 정도로 학습해야 한다. 만점을 목표로 하는 섬세한 학습만이 실전에서 빛을 발한다.

    또한 사료와 자료의 익숙함은 실전에서 큰 영향을 미치므로 꼼꼼한 자료 분석 및 정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을 문제풀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 시기로 삼고, 파악된 약점을 여름방학 이후 수능 시험일까지 집중적으로 보완한다면 한국사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지영 스카이에듀 사회탐구 강사 |


  • 지난 2015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영어, 수학보다는 탐구영역에서 변별력이 좌우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특히 매년 수능의 주요 지표가 되는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3·4월 모의고사보다 다소 어려운 문제가 많았음에도 등급컷이 높게 나오면서 수험생 혼란이 더욱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 시기에 사회탐구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고, 복습해야 하는지 모른 채 남은 100일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이 이 시기 꼭 지켜야 할 ‘효과적인 사회탐구 학습법’을 Q&A로 준비했다.

    Q 사회탐구 학습과 복습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A “나만의 탐구 요일을 정하라.” 탐구는 국어, 영어처럼 매일 꾸준한 학습으로 감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요일을 정해 그날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하루 이틀을 정해, 하루에 복습(개념+문제풀이)→강의 수강→백지 복습 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Q 강의 수강 직후 복습은 어떻게 하나?
    A “백지 연습장을 꺼내라.”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복습법이다. 수강 직후에는 연습장에 오늘 자신이 배운 개념을 스스로 적어 내려갈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쓰기 어렵다면 머릿속에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캐치해 교재와 필기노트를 통해 하나하나 강의 내용을 상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Q EBS 연계 교재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A EBS 연계 교재는 수능과 약 70% 연계율을 유지하기 때문에, 되도록 풀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이 다른 학습 계획에 밀려, EBS 연계 교재를 풀지 않고 수능을 치르는 경우도 많다. 도저히 별도로 풀어 볼 시간이 없는 경우라면, 연계 교재와 해설집을 나란히 놓은 후 문제와 해설을 번갈아 한 번 쭉 훑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EBS에서 어떤 제시문과 선지를 다뤘는지 최대한 익숙해지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탐구 학습을 해온 학생이라면 기존 기출과는 조금 다른 신유형들도 눈에 들어올 것이다. 수능 연계율에 따른 학습 비중에 우위를 두자면, 수능 특강보다는 수능 완성에서 연계율이 높다. 수능 완성 교재에 수록된 문제 중에서도 ‘실전 모의고사’ 부분에서 가장 연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왼쪽부터 박통, 최진기, 최적, 이승헌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강사.
    ▲ 왼쪽부터 박통, 최진기, 최적, 이승헌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강사.

  • | 박통 이투스 동아시아사·세계사 강사 |


    수능 체제 속에서 사탐은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다. 국어, 수학, 영어가 중시되는 분위기에서 사탐에 시간을 투자하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물 수능이라 불리는 지금의 수능 체제에서 한두 문제를 틀려 2~3 등급이 나오면 그야말로 낭패다. 따라서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여름방학이 있는 8월에 사탐을 확실하게 정복해야 한다.

    1.동아시아사 학습전략
    “관계사를 확실하게 정리하자.” 동아시아사는 분량이 많지 않다. 따라서 관계사를 잘 정리해두면 만점이 가능하다. 관계사라 함은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에 대한 역사를 동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어떤 사건이 등장하면 당시의 주변국 상황을 알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도와 도시를 정리해 두자.” 지도문제는 3~4 문항 정도 나온다. 따라서 4세기~13세기까지의 지도와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의 지도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지도와 함께 도시들에 대한 정리도 해두면 좋다. 도시들은 중국 역대 왕조의 수도와 일본과 베트남의 개항도시 등이 중요하다.

    “중국사 중심으로 공부해 두자.” 동아시아사에서는 중국사의 영향력이 막대하다. 따라서 중국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여기에 한국, 일본, 베트남사를 연결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사를 공부할 때는 기본적으로 왕조의 순서와 시기를 공부한 후에 주요 인물들에 대해 정리해 두자.  

    2.세계사 학습전략
    ①서양사: 서양사는 50%의 비중으로 매우 중요하다. 고대, 중세, 근현대로 나눠 공부하고 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우선 그리스사, 로마사, 중세사(프랑크 왕국 중심)는 큰 틀에서 공부하고 근현대에서는 시민혁명과 1~2차 대전 등을 연표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②동양사: 동양사는 중국사 비중이 크다. 중국사는 왕조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근현대에서는 연표를 중심으로 정리해 두자. 특히 진시황·한무제·영락제·강희제의 치적, 태평천국~신해혁명까지의 근대화 운동 등이 출제될 확률이 높다.

    ③이슬람, 인도, 일본, 동남아사, 남미사: 이슬람과 인도사는 통사적으로 출제된다. 인도사를 예를 들자면 마우리아~무굴왕조의 간단한 내용들이 한 문제에 포괄적으로 나온다. 따라서 이들의 역사를 간략하게 시대 흐름을 따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일본사는 막부, 동남아와 남미사는 독립운동 인물들이 주로 출제된다.


    | 최진기 이투스 사회문화·윤리·경제 강사 |

    ①사회문화
    “완벽 개념 정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사회문화는 다른 사탐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개념정리가 잡혀 있어야 실질적인 점수 향상이 가능한 과목이다. 기본적으로 전체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그 이후 기출문제와 수능연계교재 등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시험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가능하다. 기본 개념서는 한권으로 정해놓고 추가해야 할 내용이 있을 경우 한권에 모두 정리를 해 단권화해 학습하는 것이 좋다. 한번 개념을 완독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복습을 해야 실전까지 학습 내용이 지속돼 수능에서 실력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문화 학습에 있어서 지속적인 복습은 필수다.

    “다양한 자료를 눈여겨 봐라.” 사회문화 개념은 쉬운 것 같지만 문제에 적용할 때 학생들이 곤란을 겪을 때가 많다. 그 이유는 단순한 개념을 묻는 문제가 아닌 개념과 연관된 자료나 지문이 제시되고, 그에 해당하는 개념에 대한 설명을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지문해석 문제는 기출이나 다른 문제들을 반복해서 접해보면 어느 정도 맥락 파악이 가능하므로 처음 보는 지문이 나와도 문제풀이가 수월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료 분석 문제다. 사회문화 최신 출제 경향을 보면 기존에 단순 개념을 묻는 문제로 출제됐던 문제들이 실질적인 자료가 적용돼 해당 자료를 통해 현상을 파악하고, 그와 관련된 개념을 인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문제들이 빈출되고 있다. 때문에 교과서의 심화학습이나 연계 교재의 읽기자료 등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접해보면서 그래프와 표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사회문화 만점의 키워드는 ‘표 풀이’에 있다.” 사회문화를 선택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가 바로 계층이동 문제와 빈곤문제다. 이 역시 그래프와 표를 응용해 문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문과 학생들에게 익숙지 않은 문제유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문제야 말로 반복학습을 통해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는 문제 유형으로 사회문화 만점을 위한 전략 문제가 될 수 있다. 표 풀이를 완벽하게 정복한 학생들은 표 풀이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다른 문제를 풀 정도로 문제 유형 자체가 정형화 돼 있다. 수험생은 숫자가 많이 나오고 계산해야 하는 문제라고 해서 지레 겁을 먹곤 하지만 한번 간파하고 나면 전혀 어렵지 않는 문제 유형이다. 또한 무조건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표풀이의 경우 문제를 푸는 방식이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혼자 학습하기 어려우면 강좌를 통해서 보충을 하고 스스로 반복학습을 하는 방식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②윤리
    “개념을 탄탄하게 정리하라.” 사회 탐구 과목은 무엇보다 개념 정리가 탄탄하게 바탕이 돼 있어야 한다. 개념이 흔들리면 문제에서 조금만 선지의 표현만 달리해도 틀릴 수 있다. 윤리 과목은 특히 같은 의미라 하더라도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혼란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암기식 학습보다는  개념을 익혀두어 오답선지를 정확히 골라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각 사상가와 사상마다 핵심적인 주장과 개념들을 구분해 입장을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사상들 간의 비교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만큼 비슷한, 혹은 상이한 사상가들끼리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비교분석해놓는 것도 필요하다.

    “기출문제 분석과 EBS 연계 교재로 최신 경향 파악하라.” 개념학습이 끝났다면 최대 3개년의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최근에 어떤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출제하고 있는지, 어떤 포인트를 묻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기출문제와 EBS에서 나오는 지문과 선지들을 계속 활용해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신선했거나 낯설고 어려웠던 지문, 선지들은 따로 체크를 해놓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최근 6월 생활과 윤리 모의고사에서 그간 선지 중 하나로 다뤄졌던 기술 윤리학에 관한 내용이 심도 깊은 내용으로 출제가 됐다. 이런 문제들은 잘 체크해놓고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어려운 주제와 사상가를 정면 돌파하라.”생활과 윤리의 니부어, 롤스, 환경윤리, 사형제도는 항상 낮은 정답률을 기록하고 있고, 윤리와 사상에선 성리학, 양명학, 이황-이이-정약용 조합 문제를 가장 힘겨워한다. 하지만 고난이도 문제에서 등급이 갈리는 만큼 포기하지 말고 오히려 더 파고들어야 한다. 본인이 어려워하는 주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지문과 선지에서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지 심도 깊게 분석해 문제 푸는 스킬을 늘리며 동시에 개념 확인 작업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③경제
    “개념 정립이 관건이다.” 경제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다. 처음 경제를 접하는 학생들을 다소 익숙하지 않은 경제 용어들에 어려움을 겪고,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당장 등급을 높이기 위해 성급하게 문제풀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개념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바로 실전 문제로 들어가는 것은 고루한 표현이지만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다. 조바심을 갖고 무턱대고 문제풀이에 돌입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항을 분석하고, 자신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먼저 파악한 뒤 기본서를 통해 그 점을 채워나가야 한다. 문제 풀이는 그 과정이 끝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경제는 시간 싸움이다.” 경제는 실수가 없는 과목이다. 개념이 완벽하게 숙지된 학생이라면 틀림없이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도 만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타 사탐 과목들에 비해 수학적 이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제수지나 비교우위 파트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표와 그래프에 익숙하지 못한 인문계열 학생들은 문항을 해석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에 따라 시간 부족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만이 답이 된다. 양질의 기출 문제인 6, 9월 모의고사 및 수능을 비롯한 EBS 연계유형을 시간 날 때마다 여러 번 반복해서 풀이하다 보면 어느새 그래프를 자연스럽게 분석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 공부는 꾸준함이 생명이다.” 개념이 확립되고 문제 풀이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학생이라면 상대적으로 경제 공부에 소홀해 질 우려가 있다. 허나 경제는 꾸준히 문제풀이와 개념공부를 통해 그 감을 유지하지 않으면 여태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과목이다. 수학을 하루에 모의고사 한 회씩 푸는 것처럼, 적은 문항이라도 꾸준한 문제풀이를 통해 그 감을 잃지 않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7~8월 본격적인 수능 준비와 함께 조바심이 날 수 있는 시기다. 단순히 문제를 맞고 틀렸다는 것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 점을 꾸준하게 채워나간다면 반드시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최적 이투스 법과 정치 강사|

    1.6월 모의평가 분석을 철저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출제하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수능) 미리보기의 성격을 갖는다. 특히 처음 보는 낯선 선지 정리를 통해 성취도를 측정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

    2.EBS 수능 특강 연계 문제와 개념을 찾자!
    6월, 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대수능은 EBS 교재(수능 특강, 수능 완성)에서 70%가 연계된다. 어떤 개념과 문제가 연계됐는지 직접 찾아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전체 교과목의 흐름과 중요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교과서를 읽자!
    EBS 연계교재와 기출 문제집으로 100% 정리될 것이라는 환상을 버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교과서를 읽어야 한다. 교과서는 그 어떤 참고서보다 교육과정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읽기자료와 탐구활동이 실려 있고, 문장 형식으로 서술돼 있기 때문에 개념 학습을 마치고 나서 읽어나간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EBS 수능 특강, 수능 완성 등 연계교재 정리
    EBS 70% 연계 시대에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이 갖는 의미는 똑 같은 문제가 출제된다기보다 교과서와 기출 문제에서 다루지 않았던 깊이 있는 주제들을 학습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문제의 질을 탓하기 전에 진지하게 연습해보겠다는 자세 역시 중요하다.

    5.체력 관리 철저, 멘7기3!
    덥고 습한 여름이라 수험생들은 더욱 더 지치기 십상인데, 체력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 장소에 따라 체온 관리 역시 필수다. 학습 방법론의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정신력으로 승부해야 할 때다. 체력이 뒷받침돼야 정신력도 유지할 수 있을 터, 멘탈 관리 70%, 기술 습득 30%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이승헌 이투스 한국지리·세계지리 강사 |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와 영어 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국어와 영어 과목의 변별력 하락에 따라 사회탐구영역에 있어 1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사회탐구영역의 등급 상승 전략이 절실한 상황인 것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드러난 사회탐구영역(지리과목)의 특징은 ‘EBS의 연계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하지만 직접연계 보다는 EBS 교재의 지도와 제시문만을 활용해 새로운 문제를 출제하는 간접적 연계가 대부분이어서 EBS 교재만을 풀어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EBS 교재의 모든 자료와 해설지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사회탐구영역(지리과목) 학습단계는 크게 4단계로 진행된다. △기본개념 정리, △기출문제 분석, △EBS 교재, △실전 모의고사 풀이다. 여름방학 이전에 기본개념과 기출문제의 분석이 완료돼야 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EBS 교재 분석, 여름방학 이후 실전 모의고사 풀이가 가장 이상적이나 많은 학생들이 국어 등 주요 과목 및 내신 준비 등으로 이 과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사탐영역의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①한국지리
    6월 모평 1-2등급 학생의 경우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자료와 문제들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변형문제들을 학습하는 것이 요구된다. 자연지리보다 인문지리 부분의 통계와 자료들을 정리해야 한다. 3등급 이하의 학생의 경우 완벽한 기본개념 정립이 이뤄지지 못한 경우이니 만큼 여름방학을 이용해 빠르게 기본개념을 정리해야 한다. 기본개념 정리와 함께 기출문제 분석은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②세계지리
    1-2등급 학생의 경우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분석과 함께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부분에서 배운 주요 위치들을 지도에 정리하는 지역별 학습도 요구된다. 3등급 이하의 경우 특히 기후와 지형 부분을 정확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문지리의 경우 반드시 개념과 기출문제의 분석을 병행해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