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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 마련된 ‘2016학년도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고사장에서 수험번호와 고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한양대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에는 인문·자연·국제 계열 등 모두 1000여명이 지원했다. 중고교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정원은 56명 모집에 724명이 응시해 12.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서울의 주요 대학가운데 가장 높다.
또한 한양대는 이번 전형부터 본인 확인 절차를 수험생의 얼굴과 수험표를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국내 최초로 수험표에 있는 바코드를 태블릿PC로 읽어 본인 여부를 간단히 대조 확인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한편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이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시 원서접수하고, 11월 14일부터 이틀간 논술고사, 11월 30일 학생부 종합 합격자발표 등 2016학년도 입시 일정이 계속된다.
[조선에듀] 한양대 재외국민전형 실시… 13대1 경쟁률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