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전공도 기부한다’ 서울여대, 2015 전공기부단 발족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6.30 17:05
  • 서울여자대학교는 30일 교내 50주년기념관에서 중고등학생 대상 전공탐색 및 학과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2015 전공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중고등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의 기회와 대학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공기부단을 창설했다. 총 17개 학과에서 103명의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들이 전공기부단으로 참여하게 된다.

    전공기부단은 학과별로 전공탐색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고등학교에 방문하거나 중고등학생들을 대학교로 초청해 학과탐방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2학기부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도 하게 된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그동안 중고등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왔다. 최근 4년간 10회에 걸쳐 고교생 전공체험교실, 전공설명회, 진로·진학·전공 탐색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운영노하우를 결집시켜 전공기부단을 창설했다.

    전공기부단에 참여하는 학과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 특성화 사업(CK-Ⅱ)에 선정된 일어일문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언론영상학부, 교육심리학과,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정보보호학과를 비롯해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경영학과, 문헌정보학과, 수학과, 화학과, 의류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