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성균관대와 삼성디자인스쿨(SADI), 융합교육 교류협력 협정체결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6.19 10:32
  • 성균관대학교는 “17일 자연과학캠퍼스 제1회의실에서 성균융합원·예술대학과 삼성디자인스쿨(SAMSUNG Art&Design Institute. 이하 SADI)이 디자인 분야의 차세대 글로벌 인력 양성에 관한 교류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위해 필요한 상호 교육과정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 체결을 따라 △성균관대 융합 캡스톤 프로그램 교육과정의 수업 교류 △SADI 글로벌 워크샵과 융합 프로그램 교육과정의 수업 교류 △관련 교수진 연구분야 상호 교류회 운영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성균관대 성균융합원은 학문간, 산업간 경계를 넘어 융합적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선제적으로 글로벌 이슈 및 미래선도 학문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2013년 출범했다.

    SADI는 21세기 디자인 경쟁력 시대를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5년 설립됐으며, 기업과 시장의 요구를 실제 교육과정에 적용해 현장과 실무를 이해하고 이론과 실제의 균형감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이영관 성균관대 성균융합원 원장은 “이번 본교의 성균융합원내의 휴먼ICT융합학과와 예술대학의 교내 디자인-공학-인문학의 융합 교육 및 연구 성과가 SADI와의 융합교육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서 차세대 글로벌 인력 양성을 위해 필요한 상호 교육과정 교류 및 협력을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동 휴먼ICT융합학과 학과장은 “기업체 교육기관 디자인 실무와 대학의 창의적 다학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의 산학 융합 필요성에 따라 이와 같은 산학교육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실질적인 상호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