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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나 적성고사도 이제는 인터넷강의로도 대비가 가능하다. 특히 마땅히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이 없는 지역의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인강을 활용해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지도했던 학생들중에는 오프라인 학원 수강없이 인터넷 강의만으로도 수시에서 합격한 경우가 적지않다. 특히 자연계열의 수리논술이나 과학논술 혹은 적성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라면 인터넷강의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방학생들중에는 제대로 된 학원 찾기가 힘들어 일부러 과외를 받는 경우도 많은데, 강사의 실력을 체크하기가 힘들고 대학별로 맞춤형 강의를 받기가 어렵다. 오히려 인강사이트에서 대학별 맞춤 강좌를 수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논술고사의 경우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강의뿐만 아니라 첨삭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적성고사의 경우에는 온라인모의적성고사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이나 과외에 비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학원 수강에 비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자신이 취약한 영역을 반복해 들으면서 단기간내에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것이 인강의 장점이다. 논술이나 적성고사의 강의는 기본 개념 강의와 실전 강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학별로 출제경향을 감안해서 대학별 맞춤강좌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다. 따라서 처음으로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기본 개념 강의를 빠르게 소화하고,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별 맞춤강좌를 수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학교 시간이나 식사시간, 휴식시간 등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매일 틈틈이 수강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 인터넷 강의 200% TIP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만들라.
학생 주도적인 학습 환경이기 때문에 공부 방해 요소를 미리 차단하지 않으면 쉽사리 흔들릴 수 있음을 잊지 말라. 인터넷 강의 들으러 컴퓨터를 킨 후 다른 것을 해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말이다. 자신의 상태가 공부 유혹거리에 쉽사리 빠지는 스타일이라면 과감히 메신저나 인터넷 서핑을 금지시키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던가, 컴퓨터를 거실에 놓는 등의 결단이 필요하다. 강의를 들을 땐 강의 화면은 전체 화면으로 하고 강의 음량을 크게 해 강의에 주의가 집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실제 수업처럼 교재와 필기구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수강 계획을 꼼꼼히 세워 해당 시간에 반드시 들어라.
강좌를 시작하기 전 총 강좌 수를 고려해 자신이 이 강좌를 어느 정도의 기간에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수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몰아서 여러 강의를 듣고 쉬다가 또 몰아서 듣는 식보다는 2~3일에 하나씩이라도 꾸준히 듣는 것이 학습 효과가 더 좋다.
복습의 장점을 극대화시켜라.
인터넷 강의는 강좌 수강 기간 동안에는 무제한 반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프라인 강의가 생방송이라면 인터넷 강의는 녹화 방송이라는 특징이 있음으로 취약 과목의 경우엔 인터넷 강의의 복습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평소 강의를 들으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다시 봐야겠다고 판단되는 부분, 중요한 부분에는 북마크 기능을 활용하자. 복습할 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의 취약 부분만을 최단 시간 보완해라.
인터넷 강의는 강좌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만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수학이 약하다고 해서 첫 단원부터 끝 단원까지 모든 것이 약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약한 단원만을 선택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인터넷 강의는 가능하다. 각 사이트마다 듣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으로 배속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시간 단축은 더욱 가능하다.
[박정훈의 입시공략집] 수시 논술이나 적성고사도 인강으로 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