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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은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우수프로그램 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 인증제는 초‧중‧고 위기학생 담당교사가 교과지도 등 학교 업무로 위기학생들의 예방교육이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감안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위기학생(생명존중, 학교부적응, 학교폭력 등)에 대한 예방교육과 치유를 위한 외부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31개 기관 지원해 50개 프로그램(생명존중 5, 학교부적응 29, 학교폭력 16) 모두 8일에 인증됐다.
프로그램의 특징을 보면 학교에서 위기학생이 발생하면 초기에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인증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실시 후 만족도를 조사해 재인증 여부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위기학생 치유와 인성교육 및 흡연예방 등의 영역에서도 인증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수시로 외부기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심사해 인증한다. 또한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 포털사이트에 인증프로그램 코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선에듀] 부산교육청,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인증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