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은 "30일 ‘제23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자연에 대한 학생들의 관찰·탐구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올해에는 25개 교육지원청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40팀과 중학교 40팀, 총 160명이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식물들의 특성과 환경을 연계해 학생들이 자연을 탐구하고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 “학교 밖 자연을 탐구하며 학생들이 관찰 현상들의 상관관계를 찾는 진지한 모습에서 과학 꿈나무들이 이끌어갈 생명과학의 비전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꽤 무더워진 날씨지만 야외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 무척이나 즐겁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에 따라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의 최우수상 각 1팀과 금상 수상자 각 3팀, 총 8팀은 경기도 대표 자격으로 9월 5일에 서울에서 실시될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