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의 입시공략집] 재수 성공을 위한 7계명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05.27 13:30
  •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 사수는 운명'이라는 말처럼 명문대에 합격하기 위해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재수는 1년 이상의 시간뿐만 아니라 각종 학원비 등 경제적인 부담, 그리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정신적인 부담이 매우 크다.

    아래의 재수 성공 10계명은 재수생이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재수 성공에 도전해 보자.

    입시에 대해 궁금증이 있다면 입시투데이(www.ipsitoday.com)에 질문을 남겨주세요

    - 우수했던 작년의 점수는 잊고, 새출발을 하자.
    재수를 하면서 수험생들이 막연하게 '작년보다는 오르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얼마만큼 노력하고, 집중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좋았던 점수만 생각하지말고 배수의 진을 치도록 하자.

    - 모의고사는 '수능'이 아니다. 일희일비하지 말자.
    재수생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의 등락에 크게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재수생은 정시까지 지원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모의고사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수능까지 집중하도록 하자.

    - 수시는 전략적으로 지원하도록 하자.
    수시 올인이나 정시 올인 등 이른바 올인형 전략은 실패시 가져올 결과가 처참하다. 특히 수시의 선발규모가 정시 선발규모의 2배인 지금의 입시체제에서는 수시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

    - 쉬운 수능이라고 독학재수나 자율형재수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쉬운 수능을 물로 보다간 큰 코 다치기 쉽다. 최근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이른바 독학재수학원이나 자율형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수험생이 정말 대단한 각오와 정신 무장이 되어있지 않다면 결국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조심하자.

    - 고3보다 더 효율적인 공부 습관을 가져야 한다.
    고3때와 비교해서 재수생은 가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 학교 시험이나 비교과 등에 투자해야 하는 고3과 달리 재수생은 온전히 학습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부의 양도 중요하지만 효율적인 공부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

    - 현실적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집중하자.
    자신의 위치를 전국단위에서 파악해 현실적인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야 한다. 재수 출발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수시 및 정시의 비중, 목표 대학과 학과 등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도전해야 한다.

    - 원서지원을 잘 해야 결국 입시에서 성공한다.
    아무리 성적이 우수해도 결국 대학에 합격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수시와 정시에 지원할 때 최선을 다해 입시전략을 잘 짜서 지원하도록 하자. 학원 상담 등 특정 상담만 맹신하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입시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들어보고 지원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