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건국대 이상환 학생, 서울시 청년상 수상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5.22 14:03
  •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이상환(24. 환경공학4)학생이 환경과 에너지 절약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공로로 서울특별시가 수여하는 ‘2015 서울 시민상-청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환 학생은 5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2015 서울특별시 시민상’ 시상식에서 서울 청년상-봉사협동 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울 청년상은 총 8명이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시민상은 매년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어린이, 소년, 청년, 청소년 지도자 및 단체을 선정해 효행예절, 봉사협동, 어려운 환경극복, 창의과학예술, 글로벌 리더십 분야에 지속적인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서울시장상이다.

    이상환 학생은 2013년부터 2년간 ‘환경 및 사회공헌’ 이라는 주제 아래 꾸준한 활동 실적과 수상이력이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에너지 절약 비영리 민간단체 ‘캠퍼스 에너지 세이버’(Campus Energy Saver)를 이끌며 학생주도의 실질적인 캠퍼스 에너지 감축활동을 펼쳐 대학내 에너지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도 대비 142만 9,599kWh(전기요금 1억 5,439만원) 절약했다. 캠퍼스 에너지 세이버는 이를 인정받아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 표창장과 국회기후변화포럼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국회 교문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 학생은 “모든 활동들은 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했던 동료와 도움주신 교수와 직원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학교에서의 배움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정진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