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제 25회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요리 푸드 산업의 메카 시카고에서 성황리에 개최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05.21 09:40
  • 쉐프들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는 미국 요식업계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비영리 재단인 제임스 비어드 재단(James Beard Foundation)은 1986년 미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발전하고 육성시키기 위해 출범했다. 1903년 5월 5일 오레건 주 포트랜드 출신인 제임스 비어드는 미국 요리 혁명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매년 5월이면 시카고를 비롯해 미 전역 조리업계 종사자들은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의 열기로 떠들썩하다.

    제 25회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시상식이 4일 시카고 리릭 오페라(Lyric Opera)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시카고는 전세계 요리 산업의 심장부답게 106개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포함 총 4,700개에 이르는 레스토랑이 있으며, 48,500명의 전문가들이 요리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푸드 관련 회사 62곳의 본사가 자리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 'Taste of Chicago'도 시카고에서 열린다. 2016년, 2017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시상식 역시 전세계 식음료의 메카인 시카고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외식업의 중심인 시카고를 배경으로 활동중인 월드 클래스 쉐프로는 Grant Achatz, Rick Bayless, Jose Garces, Stephanie Izard, Beverly Kim, Ryan McCaskey 및 Shawn McClain 등 7명이 손꼽힌다. 이들 중 4명이 켄달칼리지 (Kendall College)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새삼 이목이 집중된다. 북미 조리학교부문 TOP 10 에 랭크된 켄달칼리지는 세계적 수준의 조리학, 호텔경영학 및 비즈니스 학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고의 호텔리어, 세계적인 요리사, 전문 CEO를 다수 배출한 미국 시카고 켄달칼리지가 30일 한국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켄달칼리지 호텔경영학, 경영학, 조리학 프로그램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입학에 대한 안내 및 취업에 따른 학과 전망과 재학생들의 인턴십 현황 등을 자세히 전할 전망이다.

    켄달칼리지는 세계적 교육그룹 로리엇(Laureate) 재단 소속으로, 같은 재단의 스위스 글리옹 호텔학교, 레로쉬 호텔경영대학, 호주 블루마운틴과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켄달칼리지 학생들은 최소 2개국에서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소중한 기회가 주어진다.

    로리엇 교육 재단은 세계 최대규모 대학 재단이자 수준 높고 혁신적인 고등교육을 지향하는 글로벌 교육그룹으로, 전 세계 75개의 대학을 산하에 두고 있다. 로리엇 교육 재단 명예총장직을 맡고 있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로리엇 대학들의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 대학 교육의 역할 증대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

    켄달칼리지 입학설명회는 30일 토요일 오전 11시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개최된다. 참가 문의는 켄달칼리지 한국등록사무소 02-736-0993 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endallkorea.c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