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교육부, 20일 전국 초·중·고에서 '장애이해수업' 실시
박지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4.19 16:02
  • 교육부가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초․중․고등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이해 수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초등학생은 오전 9시부터 KBS 라디오를 통해 ‘대한민국 1교시(민들레꽃이 피었습니다’를 청취하고 중·고등학생은 오후 1시부터 KBS TV를 통해 장애이해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시청하게 된다. ‘대한민국 1교시(민들레꽃이 피었습니다’는 지난 2007년부터 교육부와 KBS,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 제작해 ‘장애인의 날’ 1교시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방송수업이다. KBS 장애이해 드라마는 청소년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가 공동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한편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실현을 위해 ‘제4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13~2017년)’을 추진 중에 있는 교육부는 이날 장애학생 교육 유공자 143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장애이해 교육과 특수교육 유공자 표창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고, 국민 모두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