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싱가포르 교육부장관 만나 대학발전•교류협력 논의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4.03 14:23
  •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2일 싱가포르 교육부를 방문해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교육부장관을 만나 양국의 미래 교육과 대학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3일 밝혔다.

    최경희 총장과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교육부 장관은 전세계적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교육의 변화상에 대해 논의하고 이화여대와 싱가포르 교육기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헹 스위 킷 장관은 “인구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는 세계적인 문제이나 한편으로는 학생 하나 하나의 개발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대학들은 교수 방법을 더욱 개발해야 하고 무한 경쟁 시대에 자격을 갖추지 못한 대학은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희 총장은 “교육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보다는 연구 중심으로만 대학을 평가하는 현재의 대학 평가에 대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경희 총장은 한국과 싱가포르간 다양한 형태의 교환 학생을 더욱 늘렸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달했고 헹 스위 킷 장관도 긍정적으로 화답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최경희 총장은 싱가포르 교육분야 교류협력 확대 및 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3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